[2017 대입 수시 전략] SW융합대학 신설…263명 뽑는다
광운대학교(입학처장 김문석·사진)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013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선발비율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60%대로 유지했다. 특히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됐다. 광운참빛인재 전형 선발 인원은 415명으로 지난해(330명)보다 약 25.7% 증가했다. 사회배려대상자 전형 모집인원은 올해 47명으로 지난해(14명)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이 밖의 학생부 종합전형 선발 인원으로는 글로벌인재 24명,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2명, 고른기회 대상자(농어촌·국가보훈·저소득층·만학도) 60명이다.

학생부 종합전형 과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100%)로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면접을 거친 뒤 1단계 성적의 60%와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전형 선발인원은 교과성적우수자전형 237명, 논술우수자전형 211명이다. 실기중심전형에서는 체육특기자 17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전형 중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하며, 논술우수자 전형은 논술 60%와 학생부 40%를 합산해 선발한다. 체육특기자는 경기 실적 50%와 학생부(종합) 10%, 실기 40%를 합산해 선발한다.

[2017 대입 수시 전략] SW융합대학 신설…263명 뽑는다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에만 적용된다. 자연계열 모집 학과는 국어·수학(가)·영어·과학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계가 6 이내여야 한다.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국어·수학(나)·영어·사회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6 이내면 된다. 자연계열 학생이 인문계열 모집단위로 교차 지원을 할 수도 있다. 이 경우 국어·수학(가)·영어·과학탐구(1과목) 중 2개 영역의 등급 합계가 6 이내면 된다.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은 반영하지 않는다.

이번 입시에서는 올해 신설된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이 수험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컴퓨터정보공학부(옛 컴퓨터공학과) 87명, 소프트웨어학부(옛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86명, 정보융합학부 90명으로 263명을 모집한다. 기존 컴퓨터공학과와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의 개편을 통해 전문성을 더하고 융합소프트웨어 분야의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정보융합학부를 신설했다는 게 학교 관계자의 설명이다.

광운대 수시모집 원서 접수는 오는 9월13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원서접수는 인터넷(www.uwayapply.com/,iphak.kw.ac.kr/)으로만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입학관리팀(02-940-5640~3)과 입학사정관실(02-940-5797~9)을 통해 할 수 있다.

[2017 대입 수시 전략] SW융합대학 신설…263명 뽑는다
서울에 살고 있는 학생은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인 노원구 광운로 20에 있는 광운대를 방문해 학교를 살펴볼 수 있다. 광운대 입학홈페이지(iphak.kw.ac.kr)에서도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