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 출시, 은행권 최초 예금·적금 결합 상품, 상품 보유기간에 따라 추가 우대이율 지급

부산은행 ‘어울림 듀얼 패키지’, 출시 한달만에 판매액 2300억원 돌파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은 지난 7월 18일 출시한 예금 상품인 ‘BNK 어울림 듀얼 패키지’가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액이 2300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은행이 판매중인 ‘BNK 어울림 듀얼 패키지’는 정기예금과 적금이 결합된 상품으로 은행권 최초로 예금·적금 동시 보유기간이 길어질수록 우대금리를 더 많이 지급하는 구조로 출시됐다.

부산은행 마케팅부 관계자는 “상품 가입 기간별로 우대 금리를 추가로 지급하고 있어 신규 고객, 단골 고객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종이통장을 발급하지 않는 고객들에게는 월 5회까지 은행 창구를 통한 타행송금수수료도 면제하고 연 2회 추첨을 통해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부가서비스도 우수하다”고 말했다.

‘BNK어울림 듀얼 패키지’는 ‘어울림 정기예금’과 ‘어울림 정기적금’으로 구성된다. 가입대상은 개인과 개인사업자로 정기예금의 경우 300만원 이상 1억원 이하, 정기적금은 월10만원 이상 500만원 이하로 가입할 수 있다.

예금·적금 동시 가입 기간별 우대,교차상품 보유실적 우대, 장기 및 신규거래자 우대, 주거래 실적 우대 등 거래실적에 따라 예금은 최대 0.45%, 적금은 최대 0.70%의 우대이율을 추가로 지급한다.

가입고객 중 5년 이상 부산은행 장기거래 고객에게는 연 2회 추첨을 통해 매년 20명에게 ‘KMI한국의학연구소’의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9월 23일까지 가입고객 100명을 추첨해 ‘샤오미 체중계’를 증정하는 사은 이벤트도 실시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