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폭탄테러 (사진=방송캡처)


터키 폭탄테러로 최소 51명이 사망했다.

21일(현지시간)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가지안테프주 당국은 지난 20일 밤 10시50분께 터키 남동부 가지안테프 도심의 야외에서 열린 결혼 축하 파티에서 벌어진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자살폭탄 공격에 의한 사망자가 최소 5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알리 예를리카야 가지안테프 주지사가 애초 이 폭탄 공격으로 하객 등 적어도 30명 숨졌다고 한 발표보다 사망자가 더 증가한 것이다.

가지안테프주 당국은 또 현재 69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17명은 중태라고 전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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