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11시 40분께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의 한 건강보조식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6시간여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22일 오전 0시 5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30여대와 인원 220여명을 동원해 약 2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오전 6시께 진화를 완료한 뒤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대응 1단계는 인접한 3∼4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대응 3단계로 확대된다.

이 불로 제품 생산 공장 3층짜리 건물 1동(규모 약 2천㎡)이 타 소방서 추산 6억 5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천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yo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