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9∼10월 제2롯데월드 등 대형 건축물 주변 보도 특별 안전점검을 한다.

구는 내년 준공 예정인 제2롯데월드를 중심으로 대형 마트, 백화점, 쇼핑몰 등의 주변 보도를 들여다볼 계획이다.

특히 제2롯데월드는 보도블록 일부 깨짐·이탈· 물고임·침하 등이 있는지 살피고, 안전울타리·경계석·가로등·신호등도 함께 점검한다.

구는 점검 중 이상이 발견되면 복구반을 투입해 안전울타리를 설치하고 점검 뒤 복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점검은 제2롯데월드 시공사인 롯데건설과 함께 민관합동으로 한다.

제2롯데월드가 사용승인이 날 때까지 매달 1회 이상 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ts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