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욱일기(일본 전범기) 패턴의 스티커를 사용해 논란을 야기한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27)가 KBS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하차한다.

방송 제작진은 18일 “논란이 된 내용이 국민 정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공감해 티파니가 하차하도록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티파니는 지난 1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SM타운 콘서트가 끝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장기 이모티콘과 욱일기 이미지를 올렸다가 광복절을 앞두고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