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는 소프트웨어융합대와 지능기전(인공지능·기계·전자)공학부를 신설하고 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법률 전문가를 키우기 위해 법학부를 신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능기전공학부는 무인자동차, 드론, 무인잠수정 등 분야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무인이동체공학전공’과 사물인터넷, 스마트홈, 웨어러블기기, 스마트폰 등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는 ‘스마트기기공학전공’으로 구성된다. 수업의 약 60%가 실습으로 이뤄진다. 자유전공학부 법과사회 전공을 개편해 신설하는 법학부는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진학자와 기업 법무담당자 등 양성을 목표로 금융, 조세, 지식재산권 등 특화교육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