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명성황후생가 홈페이지
사진=명성황후생가 홈페이지
명성황후 생가 인근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문화재 피해는 없었다.

12일 오후 경기도 여주시 능현동 명성황후 생가 유적지 관리사무소 옆 출입문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5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불이 난 지점이 명성황후 생가와 150m가량 떨어져 있어 문화재 피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불이 난 곳은 주차장 입구에 있는 유적지 관리사무소에서 화장실 가는 길 사이에 있는 출입문이다"며 "출입문은 무너지지 않았고 불에 그슬린 정도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명성황후 생가는 경기유형문화재 제46호로 지정돼 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관 30여명과 펌프차 등 장비 10여대를 투입, 진화에 나섰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