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우 (사진=DB)


유성우 관측행사가 제주별빛누리공원에서 진행된다.

12일 밤 11시부터 다음날 13일 01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제주별빛누리공원에서는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12일 22시~13일 01시가 가장 많이 관측이 되는 극대 시기이기 때문에 구름이 없는 맑은 날씨이면 시간당 150개 정도의 유성을 관측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유성은 밤하늘에 머무르지 않고 59km/s의 평균속력으로 순식간에 떨어지기 때문에 불빛이 없고 시야가 넓은 장소에서 누워서 관측하는 것이 가장 좋다.

따라서 이번 유성우 관측행사는 편하게 누울 수 있는 돗자리만 지참한다면, 별빛누리공원 야외 태양계 광장에서 별자리 설명과 함께 유익한 관측이 될 수 있겠다. 날씨만 맑다면 자정까지는 서쪽으로 지는 달 관측이 동시에 진행 될 예정이며, 별자리 모바일 앱 시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천체관측에는 구름여부, 즉 기상상태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금일 기상상황이 좋지 않으면 행사는 취소되며, 행사여부는 홈페이지에 당일 공지할 예정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별빛누리공원 운영시간(15시~23시)에 유선(728-8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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