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0시 12분께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미군부대 안에서 이륙 준비 중이던 군용헬기 AH-64(아파치)의 꼬리 부분이 파손되는 사고가 일어나 미군 4명이 다쳤다.

사고는 점검 등을 위해 이륙하던 헬기가 잠시 떴다가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헬기 꼬리부분이 파손됐으며, 헬기에 타고 있던 미군 2명과 지상에 있던 미군 2명이 다쳤다.

부상자들은 가벼운 부상만 입었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헬기가 지상에 잠시 떴다가 떨어져 사고가 난 것"이라고 말했다.

미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평택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k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