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누진제 1.4배 완화 추진 (사진=방송캡처)


전기요금 누진제 1.4배 완화가 추진된다.

10일 새누리당 조경태 의원은 최근 폭염으로 쟁점화된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와 관련, 현행 최고 11.7배에 달하는 누진배율을 1.4배로 완화하는 법안을 조만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행 전기요금 체계는 1단계의 경우 kWh당 60.7원이나 6단계로 가면 709.5원으로 대폭 높아지지만 이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최고 단계라도 85원 정도로 크게 낮아진다.

한편 조경태 의원은 이르면 이번 주 중에 이런 내용을 담은 ‘전기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한다는 계획이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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