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국토교통부와 협업으로 추진 중인 천안~평택 민자고속도로를 2023년 개통할 것이라고 10일 발표했다. 이 고속도로는 예산 1조원을 투입해 총연장 34㎞, 폭 23.4m(4차로) 규모로 건설한다. 이르면 2018년 공사를 시작해 2023년 완공할 예정이다.

한라와 SK, 대명, 장원산업 등 4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3월 국토부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했고,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적격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천안=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