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여성벤처협회는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KAIST-AIP)와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KAIST-AIP 과정은 국내 최초로 중소기업청과 특허법원, KAIST가 협력해 개설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 및 사업화 능력 함양이 목표로, 체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생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을 담았다.

중소기업청은 기획 및 재정을, 특허법원은 교육과 실습을, KAIST는 교육과정의 운영을 각각 주관한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단체는 △여성벤처기업의 지식재산 교육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 홍보 및 모집 협력 △여성벤처협회 추천 회원사의 CEO·임원 입학심사 우대 등에 협력한다.

김영휴 대전세종충남여성벤처협회 회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대한민국 지식재산의 미래를 주도하는 여성벤처기업들이 지식재산 보호 및 소송 전략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상호 성장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2기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AIP)’은 오는 24일까지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본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KAIST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하며, KAIST 동문 자격과 각종 동문행사 및 강연회 참가의 특전도 부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futures.kaist.ac.kr/AIP1) 또는 전화(044-865-4250)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