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원회는 부산·롯데 창조영화펀드의 부산지역 제작사 첫 번째 투자 작품으로 김종우 감독의 ‘홈(Home)’을 선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엄마의 교통사고를 계기로 배다른 동생의 가족과 같이 살게 된 아이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제작은 부산지역 업체인 큐브이미지웍스와 수도권 업체 아토가 공동으로 맡는다.

지난 2월 출범한 부산·롯데 창조영화펀드는 부산시가 60억원, 롯데엔터테인먼트 100억원, 부산은행이 40억원 등을 출자해 210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