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개통 첫날부터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인천지하철 2호선이 또다시 고장나 1시간30분 가량 운행이 지연됐다.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5일 오후 1시35분쯤 왕길역∼완정역 구간에 전력 공급이 갑자기 끊어졌다. 이 사고로 검단오류역에서 아시아드경기장 구간의 상하행선 전동차 양방향 운행이 중단됐다.

인천교통공사 측은 “복구작업을 마쳐 운행을 재개한 상태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