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3일 김해신공항의 업무를 총괄할 신공항지원본부의 현판식을 열고 업무를 시작한다고 2일 발표했다. 신공항지원본부는 기존 신공항추진단을 확대해 3급 본부장과 2과 6팀 22명의 직원으로 출범한다. 김해신공항의 장기발전계획 수립과 예비타당성 조사, 기본계획·실시설계 대응, 신공항 교통망 구축, 에어시티 조성사업, 항공소음 사항 등을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경남·북, 울산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와의 상호협력 방안도 모색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