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평생학습도시 일본 가케가와에 현장 견학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평생교육융합학과(학과장 김진숙) 학부생과 대학원생 60명은 지난달말 평생학습에 대한 견문을 넓히기 위해 일본 시즈오카현 가케가와에 연수를 다녀왔다.

가케가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평생학습도시로 세계 최초로 평생학습도시 만들기를 시행하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작년 여름 학부생 및 대학원생 30명이 가케가와에 연수를 다녀왔고 작년 10월에는 평생학습 지원 및 학생 현장실습을 위해 가케가와와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연수에서 참가자들은 세계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로 선언하고 시행한 신무라 준이치 전 시장의 평생교육에 대한 특강과 마쓰이 사부로 현 시장과의 간담회, 평생교육 담당 공무원, 시의원, 지역주민들과의 평생학습에 대한 세미나 등의 시간을 가졌다.

김진숙 학과장은 “가케가와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학습환경과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가케가와에서 운영하고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노하우를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융합학과는 한국 최초로 성인학습자로 이루어진 학과로 평생학습 사회를 이끌어 갈 전문 인력인 평생교육사를 양성하고 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