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사진=방송캡처)


폭스바겐 측이 판매 정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일 아우디폭스바겐 측 관계자는 이날 환경부 행정처분에 대한 입장에 대해 복수의 매체를 통해 “인증취소라는 가장 엄격한 처분을 내린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환경부의 결정을 면밀하게 검토해 대응방안을 어떻게 가져갈 지는 고민하고 있다”며 “사태를 빨리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내시장 철수를 고려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국내 철수는 아직 고려대상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폭스바겐 측은 일단 이번 결과에 대해 독일 본사에 보고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등 내부 협의가 더 필요하다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번 환경부의 처분에 대해 행정소송으로 대응할 것인지, 아니면 재인증을 거쳐 판매를 재개할 수 있도록 할 것인지 등을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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