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로닝언대 캠퍼스 전경. / 출처=흐로닝언대 홈페이지.
흐로닝언대 캠퍼스 전경. / 출처=흐로닝언대 홈페이지.
[ 김봉구 기자 ] 세종대는 네덜란드 흐로닝언대(University of Groningen)와 교환학생 협정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흐로닝언대는 영국 타임스고등교육(THE) 세계대학평가에서 100위 안에 든 우수 대학이다. 이번 협정 체결로 세종대생들은 2017학년도 가을학기부터 교환학생 자격으로 흐로닝언대에서 경제학이나 경영학을 배울 수 있게 됐다.

현재 세종대생 500여명이 해외 40여개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돼 공부하고 있다. 세종대에도 1400명 넘는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글로벌 대학을 목표로 내건 신구 총장은 “세종대는 올해 QS(Quacquarelli Symonds) 아시아대학평가 93위, 네덜란드 라이덴랭킹 국내 11위 등 각종 평가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우수 교수진을 유치해 연구 역량을 끌어올리고 질 높은 연구 실적을 내도록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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