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사드 (사진=방송캡처)


국방부가 사드 레이더의 전자파 유행성 논란에 인체나 농작물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25일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성주 사드 레이더는 상대적으로 높은 지형에 있고 주민들이 사는 곳에서 충분히 떨어져 있다며 인체나 농작물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우리 군이 운용하는 그린파인과 패트리엇 레이더에서 전자파 측정 결과를 이미 공개했다며, 사드 레이더의 출력은 패트리엇 보다 강하고 그린파인 레이더 보다는 약한 수준이지만 자세한 특성은 보안상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괌 사드 기지의 경우 2km 떨어진 곳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수욕장이 있어 연간 수만 명이 출입하고 있다며 사드 레이더의 안전성을 거듭 강조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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