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가스 냄새 (사진=방송캡처)


울산 가스 냄새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24일 한 매체에 따르면 울산소방본부는 이날 오전까지 가스냄새 관련 신고전화가 3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지역은 방어동 등 동구지역 2건과 중구 장현동 1건이다.

전날 20여건의 신고전화가 남구지역에 집중된 것에 비해 지역은 확대됐지만 신고건수는 대폭 줄었다.

소방당국은 가스냄새의 원인파악을 위해 석유화학공단을 조사했지만 별다른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 했다고 전했다.

남구청도 신고가 집중된 만큼 직원들과 원인파악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3일 울산에서도 신정동과 달동, 야음동 등 석유화학공단과 가까운 남구지역을 중심으로 신고가 들어왔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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