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노노카페’가 2016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부문 최우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의 민선6기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인 노노카페는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일자리를, 지역 기업체에는 사회 공헌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매니페스토란 당선자가 공약정책을 임기동안 제대로 실천하는지 평가하는 것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매년 전국 자치단체장 및 의원 등을 대상으로 공약이행현황과 시민소통활동 등을 평가해오고 있다.

화성시의 노노카페는 지난 5월 개점한 동탄2동 주민센터점을 포함해 현재 44호점, 235명의 노인들이 실버 바리스타로 활동 중이다.

채 시장은 “젊은이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커피로 경제적 이익보다 사람의 가치를 중시하는 건강한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조적인 접근으로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노노카페는 지난 12일 경기도 주최 ‘2016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 시즌2’에서 창조상(우수)을 수상하기도 했다. 화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