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 시인 영동고속도로 추돌사고 버스기사 “잠 깨려고 노력했지만..”
영동고속도로 관광버스 추돌사고의 버스 기사가 졸음운전을 시인했다.
20일 강원 평창경찰서는 4명이 숨지고 3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한 영동고속도로 관광버스 추돌사고의 재조사에 나섰고 버스 기사 57살 방 모 씨가 졸음운전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방 씨는 운전 도중 너무 졸려 껌을 씹는 등 잠을 깨려고 노력을 했지만, 사고 직전까지 멍한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보강 조사를 통해 방 씨에게 교통사고 특례법 위반 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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