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정부의 ‘2016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 총 9개 분야 중 6개 분야에서 최우수(가 등급) 평가를 받아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 울산시는 평가 대상 분야 중 안전관리, 사회복지, 지역경제, 문화가족, 환경산림, 중점과제 등 6개 분야에서 ‘가’ 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발표했다. 지방자치단체별 ‘가’ 등급은 울산시 6개, 부산시 4개, 대구·인천시 각 3개, 서울·광주시 각 1개, 세종시가 7개를 받았다.

울산시는 올해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등급이 오른 지자체에 포함됐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울산시의 행정 역량이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