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사진=방송캡처)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정권에 대해 메르켈이 경계했다.

17일(현지시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터키에서 일어난 쿠데타 시도를 가장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날 메르켈 총리는 민주주의와 법치를 강조하는 것으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 정권에도 경계를 표했다.

메르켈 총리는 베를린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즉각적인 유혈사태 중단을 촉구하고 자유선거로 지도자를 결정하는 국민의 권리가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독일은 터키에서 민주주의와 법치국가를 수호하는 모든 사람의 편에 서 있다며, 거리에서 국민에 맞서는 탱크와 공습은 부당한 것이라고 다시 한 번 불법적인 쿠데타 시도를 비난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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