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산림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와 관련 우수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016년 산림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포레스톤 대회)’를 연다고 15일 발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지금까지 산림청이 개방한 등산로·국가생물종 등 43종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 개발과 아이디어 기획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국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에서 기획서를 내려받아 누리집으로 접수하면 된다.

산림청은 1차 심사(서면평가), 2차 심사(발표평가)를 거쳐 총 11팀을 선발·시상할 계획이다.

선정된 작품에는 총 99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작은 10월에 있을 ‘제4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행정자치부 주최)’ 본선에 참가할 수 있다.

류광수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정부3.0을 통해 개방된 산림공공데이터를 활용, 창의적인 국민 아이디어와 서비스 개발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를 민간이 적극 활용해 이를 창업과 연계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