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호 조달청장은 15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전시·컨벤션(국제회의)기업 및 유관단체들과 간담회를 열어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한 조달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정 청장은 이 간담회에서 정부의 서비스산업 발전 전략과 발맞춰 그동안 추진했던 여행서비스 상품, 단체보험, 자동차 임대 등 서비스산업 지원 상품 개발 노력을 설명했다.

전시·컨벤션산업 기업들은 서로 사례를 공유하면서 전시·컨벤션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등을 건의했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전시·컨벤션사업이 활성화돼 경제발전과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과 연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산업의 구매기법을 개발할 것”이라며 “조달 제도와 규정도 서비스산업 특성에 부합하게 정비해 전시·컨벤션기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