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상승 압력 미미 (사진=DB)


연준이 미국 경제가 지난달까지 완만한 성장을 이어갔고, 물가상승 압력은 미미했다고 평가했다

13일(이하 현지시간)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연준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경제 활동이 계속해서 완만하게 확장됐다”며 “물가상승 압력은 여전히 미미했다”고 밝혔다.

연준의 주요 물가지표인 핵심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지난 1월과 2월 1.7%를 기록한 뒤 지난 3월부터는 계속 1.6%에 그쳤다. 연준의 물가 목표치는 2%.

베이지북에 따르면 미국에서의 전체적인 고용은 ‘계속해서 완만하게 증가’, 거의 증가가 없었던 클리블랜드 연준은행 관할 지역부터 약간의 성장이 나타난 뉴욕 연준은행 관할 지역에 이르기까지 지역별로 편차가 나타났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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