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일본뇌염 경보 (사진=방송캡처)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에 예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1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7일 부산에서 채집한 모기 중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 발견됐고, 또 채집한 모기의 64.2%를 차지해 전국에 일본 뇌염 경보를 발령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혔다.

이에 모기 활동이 활발한 8~10월 하순까지 가정에서는 방충망을 사용해야하며 야간에는 모기가 많은 지역의 야외활동을 가능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

야외활동 시에는 긴소매, 긴바지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어린이는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국가예방접종 무료시행에 따라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보건소 및 전국 7000여 지정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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