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의원 선거 압승 (사진=방송캡처)


코트라가 자민당이 참의원 선거 압승한 것에 대해 전망했다.

11일 최종 개표 결과 자민·공명·오사카유신회·일본의 마음을 소중히 하는 당 등 개헌파 4개 정당이 전일 치러진 참의원 선거(선거대상 121석)에서 합계 77석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코트라는 논평을 내고 “아베노믹스가 계속 추진될 것으로 보이나, 엔고는 대외적 영향으로 계속될 것”이라며 “우리 기업은 엔화 강세 및 자민당의 산업활성화 공략에 따라 유망 시장 진출을 노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아베 총리는 아베노믹스가 국민의 인정을 받았다고 보고 기존 경제 정책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엔고가 이어져 우리 기업 수출 경쟁력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편 자민당은 대규모 금융완화, 과감한 재정투입 등으로 대표되는 아베노믹스의 지속 추진을 선거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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