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저출산 극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16년 제5회 인구의 날 기념식’ 에서 저출산·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우수한 정책 펼쳐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인구의 날(매년 7월11일)은 인구구조 불균형이 초래할 정치·경제·사회적 파급영향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2년에 제정돼 올해로 다섯 해째를 맞았다.

도는 ▲저출산 위기극복 릴레이 토론회 ▲경기도 저출산 위기극복 대응 TF팀 구성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및 컨설팅 ▲기업의 가족친화경영확산을 위한 CEO 및 인사실무자 대상 특강 ▲인구문제 및 가족친화적 가치관 확산을 위한 인구교육 ▲사회각계의 저출산 극복 동참을 위한 민·관 협의체 구성 ▲출산친화동요제, 다자녀가정우대카드 운영 등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총 63개 단체 및 기업이 인구의 날 정부포상으로 상을 받는 가운데 경기도에서는 도를 비롯해 경기도 저출산·고령사회대책위원회 최진호 부위원장 등이 상을 받는 다.

우미리 도 여성가족국장은 “경기도는 가족친화제도 인프라 구축과 사회환경 조성에 솔선수범해왔다”며 “도정 전반에 걸쳐 역량을 집중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저출산 극복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