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우리나라 우수 목제품을 홍보하고 수출기업에 중국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8~11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16 광저우 국제건축장식 박람회’에서 ‘한국 목재관’을 운영했다.

광저우 국제건축장식 박람회는 세계 2000여 업체가 참가하고 방문객도 13만여명에 달하는 세계적인 건축장식 무역 박람회다.

한국 목재관에 참가한 기업은 선창산업, 동화기업, 유니드, 한솔홈데코, 선창ITS, 경민산업 등 7곳으로 박람회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한국 목재류와 건축장식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또 박람회 기간 한국 목제품 홍보와 중국 시장 동향 파악을 위해 현지 전문가와 바이어를 초청해 ‘목제품 수출 세미나를 열었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박람회를 통해 우리나라 목제품이 중국의 건축과 가구시장을 선도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 목제품 수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