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서 헬기 격추..러시아 조종사 2명 사망 “IS에 공격받고 있다”
시리아서 헬기가 격추돼 조종사가 사망했다.
9일(현지시각) 시리아의 팔미라 부근에서 러시아 조종사 2명이 몰던 헬기가 수니파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에 의해 격추돼 조종사 2명이 모두 숨졌다.
러시아 정부에 따르면 두 조종사가 “IS에 의해 공격받고 있다”고 교신한 후 헬기가 추락했다.
이로써 시리아 내전으로 숨진 러시아 군인은 12명으로 늘어났다고 러시아 정부는 덧붙였다.
한편 이날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는 헬기 격추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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