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서울여름휴가를 키워드로 많이 언급되는 장소는 호텔과 한강, 캠핑장, 계곡 등으로 조사됐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메조미디어가 작년 7월부터 1년간 SNS에서 서울여름휴가 키워드를 조사한 결과 1만 8천489건이 언급됐다.

이 중 장소로는 호텔(4천471건)이 가장 많았고 이어 한강(2천98건), 캠핑장(1천433건), 계곡(1천103건), 워터파크(943건) 순이었다.

활동은 공연(2천718건)과 물놀이(2천456건)가 많았다.

카페·맛집(2천148건), 캠핑(1천606건), 산책(1천398건)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시는 이 결과를 토대로 '내 손안에 서울'에 한강축제와 한강캠핑장, 여름문화행사 소식을 게재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서울시민의 눈(SNS)'이라는 코너를 만들어 소셜 데이터 분석 콘텐츠를 실을 예정이다.

서울시는 메조미디어가 개발한 소셜분석플랫폼 티버즈를 통해 관련 자료를 무상으로 받기로 이날 협약을 맺었다.

티버즈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텍스트에 담긴 감정지수를 분석하는 특허를 갖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