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테러 희생자 140여명 (사진=방송캡처)

바그다드 테러 희생자가 140여명 이상에 이르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입장을 밝혔다.

4일 중국 정부는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대규모 인명피해를 초래한 자살폭탄 테러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날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바그다드 테러 사건 관련 질문에 대해 “중국은 그 어떤 형태의 테러주의에도 모두 반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훙 대변인은 이어 테러로 희생된 사망자에게 애도를 표시하면서 부상자와 유가족들에게도 위로의 뜻을 전했다.

한편 중국은 전날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발생한 인질 테러에 대해서도 강력히 비난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