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재단은 20, 30대 청년들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주재원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제2기 청년 글로벌 보부상’을 모집 중이다. 모집인원은 24명이며, 이 중 21명은 정규직으로 바로 채용한다.
[취업에 강한 신문 한경 JOB] 중소기업 청년 해외 주재원 뽑는다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주재원으로 일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청년희망재단 홈페이지(yhf.kr)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청년 글로벌 보부상에 참여하는 기업은 호전실업, 창성에이스산업, 인팩, 송화엔지니어링, 한국인삼한인홍, 좋은차닷컴, 삼정스틸, 릉크플렉스 등 8개다.

선발된 사람은 중국, 인도네시아,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 라오스 등에서 근무한다. 참여 기업이 청년 글로벌 보부상에게 지급하는 평균연봉은 3152만원이다.

청년희망재단은 전 지원자에게 1차면접 기회를 줄 예정이다. 1차면접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로 각 사가 별도로 치른다. 박희재 청년희망재단 이사장은 “해외근무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에 선발되는 청년 글로벌 보부상들이 국가대표 무역전문가로 성장해 수출 확대에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