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달러 약세에 상승 (사진=DB)


국제유가가 달러 약세에 상승세를 보였다.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66센트(1.4%) 상승한 배럴당 48.99달러에 거래를 마무리 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충격을 딛고 주간 단위로는 2.8% 오른 것.

런던 ICE 선물시장의 8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72센트(1.5%) 오른 배럴당 50.43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 독립기념일 휴일 때문에 맞이하는 3일 연속 휴장을 앞두고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달러 약세와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흐름을 주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관련, 브렉시트 결정 직후 나타났던 달러 강세는 이제는 약세로 전환됐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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