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29일 공공건축물 발주 시 사업규모의 타당성 검토 등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2015년 공공건축물 유형별 공사비 분석’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공공건축물의 다양하고 복잡화 하는 추세에 맞게 분석유형을 더욱 세분화해 청사, 학교, 체육·의료시설 등 23개로 유형을 선정, 대상공사 62건에 대한 공사비 분석자료를 담았다.

올해는 공사비 분석대상에 복지와 안전 관련 시설물인 복지시설, 관제센터 등 5개 유형을 새로이 추가해 공공건축물의 다양하고 복잡한 발주추세를 적극 반영했다.

최용철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책자에 교정시설 등 5개 유형을 더해 공공건축물 23개에 대한 공사비 정보를 담아 공공건축물의 설계 등 사업관리 시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달청은 분석자료를 책자 및 전자문서(PDF형식)로 발간해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