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영향, 제주도 육상 오전 4시 호우주의보
제주지방기상청은 29일 오전 4시를 기해 제주도 서부와 남부·북부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 이날 낮까지 40∼100㎜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제주 산간에도 앞서 오전 3시 30분부터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전 5시까지 산간에 내린 강수량은 한라산 삼각봉 59㎜, 윗세오름 59㎜, 진달래밭 51㎜ 등이다.
산간 외 지역에서는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 66㎜,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62㎜, 제주시 오등동 57㎜ 등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낮 동안 제주 북부를 중심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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