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폭등세에 구로다 총재 “유동성 공급 준비됐다..금융시장 주시할 것”
엔화 폭등세에 일본은행(BOJ)의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가 대책을 밝혔다.
24일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는 긴급 성명 통해 다른 국가 중앙은행들과 맺은 현행 스왑 계약을 활용하는 등 금융시장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구로다 총재는 “일본은행은 영국의 국민투표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면밀하게 주시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내외 관련 당국과 긴밀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장중 한 때 100엔선이 무너졌으며, 지난 2013년말 이후 처음이다. 현재 4.5% 떨어진 101.40엔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브렉시트 국민투표 개표 결과 찬성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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