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영재, 형 따라 KAIST에 입학
태국 영재학교 졸업생이 친형에 이어 KAIST에 입학해 화제다. 태국 마히돌 위따야누손 영재학교를 졸업한 판 시리비리야쿨 씨(20·사진)는 지난해 9월 KAIST 외국인 전형을 통해 입학했다.

판씨 친형인 프라치 시리비리야쿨 씨 역시 2009년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에 입학한 KAIST 졸업생이다.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금융수학 석사 학위를 받고, 태국에서 금융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시리비리야쿨 씨는 “자동차와 정보기술(IT) 등 첨단산업이 발전했고 대학 수준도 미국이나 유럽 대학에 뒤지지 않아 한국행을 택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