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장 서동경)는 22일 부산대에서 ‘이노폴리스 캠퍼스 사업 착수회’를 열었다. 이노폴리스 캠퍼스 사업은 특구 내 대학의 공공기술과 창업 인프라, 기술사업화 역량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노폴리스 캠퍼스 는 2년간 총 4억원을 지원받는다.
제주도에 위치한 축산물가공업체(유가공업) '어니스트 밀크 팩토리'의 요거트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대장균군이 검출돼 식약처가 긴급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처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정부수거검사 결과 '어니스트 밀크 팩토리'가 제조한 '정직한 요거트(유형 농후발효유)'가 대장균군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라고 19일 밝혔다.회수대상은 소비기한 2024년 5월 7일 제품으로, 제조일자는 2024년 4월 13일이다. 검사 및 단속기관은 제주특별자치도이다. 포장단위 500㎖, 5ℓ로 된 제품이다. 회수등급은 3등급이다.식약처 측은 "이를 구매한 소비자라면 섭취를 중단하고 제품에 표시된 고객센터에 문의하거나 구매처에 반품해야 한다"고 전했다.또 "해당 회수 식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즉시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 반품하여 주길 바란다.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도 제조업소로 반납해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식품안전나라나 소비자24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19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탑승구에서 에어서울 탑승객들을 위한 ‘민트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두고 열린 이 행사에는 장애예술인과 비장애예술인이 함께 활동하는 해운대오케스트라가 참여했다.에어서울 관계자는 “에어서울 이용객들에게는 즐거움을, 장애예술인 분들께는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많은 분들 앞에서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마련한 행사”라며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앞으로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공항사진기자단)최혁 기자
정부가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하면서 당장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을 확정하지 못했던 대학들은 ‘일단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일각에서 기대하듯 올해 선발규모가 1000명까지 줄어들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대학 중에서는 증원 규모를 유지하기를 원하는 곳도 적지 않아서다.19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강원대·경북대·경상대·제주대·충북대·충남대 등 6곳의 국립대 총장들이 증원 규모의 50~100%를 자율적으로 선발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한 건의를 받아들이자 대학들은 한시름을 돌렸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국 대학은 이달 말까지 의대를 포함한 모든 학부·학과별 2025학년도 정원을 확정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을 신청해야 한다. 하지만 의·정 갈등으로 정원이 확정이 되지 않는 통에 실제 진행을 하지 못하는 곳이 대다수였다. 당장 9월부터 수시모집이 시작되는 가운데 수험생과 학부모들도 혼란스러워했다.김헌영 강원대 총장은 “당장 내년도 입시안을 정하지 못해 어려움이 있었는데, 정부가 기존의 2000명이란 숫자를 양보하고 건의를 받아들여 준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학생들이 돌아오고, 교수들이 사직서를 철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일단 건의안을 제출한 국립대 6곳은 증원 규모의 50%까지만 정원을 선발할 전망이다. 강원대는 증원 규모의 50%만 선발한다는 내용을 담은 2025학년도 대입전형 변경안을 바탕으로 다음 주 중 학칙을 개정할 계획이다. 정원이 200명으로 늘어난 경북대도 내년에는 155명만 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