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포항공과대)은 영국 세계대학 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의 2016 아시아대학 평가에서 8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대학으로는 포스텍이 1위, 2위는 서울대(아시아 9위), 3위는 KAIST(10위)가 차지했다.

교육성과, 연구실적, 논문당 인용도, 산업체 수입, 국제화 수준 5개 분야 13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포스텍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긴밀한 산학협력과 연구활동으로 지난 6년간 산업체 수입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아왔다.

김도연 포스텍 총장은 "경제·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가형 대학'이 추세이기 때문에 우리도 앞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대학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에서 싱가포르 국립대가 1위, 난양공대와 중국 베이징대가 공동 2위를 했다.

칭화대는 5위, 일본 도쿄대는 7위였다.

(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shl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