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5~8호선에서 비상 탈출 시 방해가 되는 스크린도어 광고판이 철거되고 고정문은 선로 쪽에서 열리는 비상문으로 바뀐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오는 8월 말까지 82개 역 스크린도어에 붙어 있는 고정형 광고판 1093개를 떼어낸다고 17일 발표했다. 전체 145개 역 광고판 3180개 중 34.4%다.

공사는 고정문을 열차 화재 등 비상상황에 승객이 열고 탈출할 수 있는 비상문으로 바꾼다. 스크린도어 문이 고정돼 있거나 광고판이 가로막고 있어 비상시 대처가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