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제31회 한국국제관광전’ 성황리에 마쳐…
- 60여 개국·500여 업체 참가, 10만 명 관람
- 인/아웃바운드 B2B 상담 성사
- 20년 노하우의 전문여행사와 여행고수의 맞춤상담
- 남미/아프리카 13개국 공정여행 커피투어관 운영
- 20개 중국 유력 미디어 매체 초청, 국내지자체 관광홍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린 ‘제31회 한국국제관광전 (Korea World Travel Fair 2016, KOTFA)’이 성황리에 폐막했다.

60개국, 500개 업체가 참여하고 10만 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찾은 이번 한국국제관광전은 인-아웃 바운드와 국내여행 등 3개 부문을 모두 아우른 종합여행박람회로서의 성격이 대폭 강화되었으며 B2B, B2C가 동시에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출전자와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인/아웃 바운드 B2B 트래블마트」는 900건의 상담을 성사시키며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었던 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으로도 관광교류촉진을 이루어냈다.

특히 20년 노하우의 테마전문여행사 연합, 트래블쿱(Travel Coop)의 프로그램도 인기가 높았다. 테마여행상품 소개와 여행고수들의 맞춤상담을 통해 4일 동안 1,200건 이상의 여행상품 상담과 상품 판매를 진행했고 미국 일주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했다.

또한, 중국 유력 미디어 매체를 초청하여 국내지자체를 홍보한 「한국의재발견」은 중국의 봉황넷, 중국국가여유TV, 중국청년망 등 20개 매체가 참여하여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인천광역시, 전라북도 등을 취재했고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현장 중계를 실시하기도 했다.

한국국제관광전을 총 지휘한 신중목 조직위원장은 “조직위는 한국국제관광전을 독일의 ITB, 영국의 WTM 등과같은 세계적인 여행박람회 수준으로 만들고자 ‘코트파 2020비전’을 수립하여 노력하고 있다”며 “31년간 다져온 정통성과 공공성을 바탕으로 한국국제관광전이 우리나라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 한국국제관광전은 6월 1일(목)부터 4일(일)까지 4일간, 코엑스 A홀과 B홀에서 확대 개최되며, 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