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회 도중 총격 사망 (사진=방송캡처)

그리미가 사인회 도중 총격을 받아 사망한 가운데 동료 가수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각) 미국 유명 프로그램 출신 가수 크리스티나 그리미(22)가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플라자 라이브 극장에서 콘서트를 마친 뒤 팬들과 만나 사인회를 하던 중 한 남성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더 보이스(The Voice)’ 코치를 담당했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가슴이 아프다. 그는 ‘더 보이스’의 아름다운 멤버이자 진정한 파이터”라면서 “내 마음을 그녀의 가족, 팬들에 보낸다”라고 애도했다.

애덤 리바인은 “크리스티나 그리미의 죽음에 아내와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라고 전하며 그리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셀레나 고메즈도 추모 행진에 동참해 “정말 가슴 아픈 일이다. 크리스티나가 그립다”고 밝혔다.

한편 크리스티나 그리미는 2014년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 시즌 6에 참가해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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