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일베 회원이 ‘그것이 알고싶다’ 관계자로 추정되는 인증 게시물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극우 성향 사이트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 사이트에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 관계자로 추정되는 인물의 인증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일베 인증을 하는 손가락 모양과 함께 SBS 내부를 직접 찍은 사진 한 장도 함께 게재된 가운데 작성자는 앞서 방송된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을 언급하며 “이번 방송이 내부에서도 말이 많다. VCR 1~4로 흘러가면서 유기적인 흐름으로 논리의 전개가 있어야 했지만 그 전개를 ‘그것이 알고싶다’ 팀도 모르겠다는 반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것이 알고싶다’는 PD보다 작가의 힘이 더 센 프로”라며 “PD는 작가의 스토리에 적절한 서포트로 구성을 도와줘야 하는데 도준우 PD는 완벽하게 구성에 실패했고, 홍정아 작가도 페미니즘에 미쳤던 듯 하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시청률은 잘 나오겠지. 방송을 더럽게 만들었으니까. 이번 편은 시청률에 미친 PD와 페미니즘에 미친 작가의 완벽한 콜라보였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