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두화채 만드는 방법 (사진=DB)

앵두화채 만드는 방법이 화제다.

최근 포털사이트에서는 단오를 맞아 앵두화채 만드는 방법이 소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앵두는 빛깔이 고운 작은 열매로써 과육에 비해 씨가 크며 화채를 만들어 먹으면 매우 이색적인 음료가 되며 보통 4월과 5월 단오절에 앵두를 먹고 앵두가 나오는 철이라 앵두화채를 만들기도 하고, 앵두 으깬 것을 삶아 녹두녹말과 꿀을 넣어 굳힌 과편을 만들어 먹기도 했다.

앵두화채 만드는 방법으로는 잘 익은 빨간 앵두를 깨끗이 씻어서 살이 부서지지 않도록 조심하여 씨를 뺀 후 앵두 2컵에 화채 국물은 물 2컵, 설탕 2/3컵 비율로 준비하여 끓여 식힌다.

이어 앵두의 반은 옹배기에 갈아서 체에 밭쳐 설탕물과 함께 섞으며 화채그릇에 나머지 앵두 반을 담고 앵두 설탕물을 부은 다음, 잣 한 큰 술을 띄워 낸다.

앵두화채를 만들 때는 여름밀감이나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제철 과일을 함께 이용해도 좋다. 여름밀감은 알이 터지지 않게 껍질을 깐 다음 알알이 떼어 설탕에 재우며 따로 해도 되지만 앵두와 같이 해도 좋다. 또 바나나를 둥글게 썰어 몇 조각 띄워 내면 실백과 함께 맛을 돋워서 일품화채가 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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