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연 포스코 사장, 은탑산업훈장 수상
황은연 포스코 사장(사진)이 국내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황 사장은 9일 ‘제17회 철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황 사장은 철강소재를 적기에 공급해 국내 철강, 조선 등 산업 경쟁력을 제고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임춘섭 휴스틸 상무는 최신 설비를 공장에 도입해 생산능력을 끌어올렸다는 공로로 동탄산업훈장을 받았다. 임 상무는 대불 및 당진공장을 건설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킨 점도 인정받았다. 해외 시장 개척을 높이 평가받은 민경필 현대제철 상무는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와 함께 전용수 나스테크 부장과 김영기 동부인천스틸 계장(이상 대통령 표창) 등 총 27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철강협회는 2000년부터 매년 6월9일을 ‘철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이날은 현대식 용광로에서 처음 쇳물이 생산된 날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