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국민투표 부결 (사진=방송캡처)


스위스 국민투표 부결 소식이 전해졌다.

5일(현지시간) BBC방송은 스위스 국민투표 결과 77%가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23%만 기본소득 도입안을 지지해 반대한다는 의견이 3배 더 많았다.

이번 스위스 국민투표에 부쳐진 기본소득 도입안은 18세 이상 모든 성인에게 매달 2500스위스프랑(약 300만원), 어린이·청소년에게 650스위스프랑(약 78만원)을 조건 없이 나눠주는 방식이다.

한편 스위스 국민투표는 진보적 시민단체들이 지난 2013년 10월 국민투표 실시 요건(10만명) 이상의 지지서명을 받아 정부에 제출하면서 실시하게 됐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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